일단 키가 작은데도 이 옷은 36이 크롭하게 느껴집니다.

딱 허리선으로 떨어지는 끝단이 짧나? 싶은데 어깨에서부터 떨어지는 팔- 가슴폭 부분이 나그랑 라인이라서 품은 또 넉넉해요.

원래 이렇게 나온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ㅋㅋㅋ

시보리는 굉장히 짱짱해서 좋아요. 다른 분 말처럼 약간 갑갑하다 느껴질 정도. 근데 전 좋습니다.

옷은 쉐입이 독특한데 일반 봄버자켓보다 좀 더 디자인이 들어가있어요. 절개라인으로요.

평범한데 평범하지 않은 디테일. 

등판 부분에서 허리까지 떨어지는 라인, 옷 뒷면에 주름을 많이 잡아서 옆에서 봤을 때 등부분이 동그랗게 떨어집니다.

좀 어색한가 싶어도 밋밋해보이지 않아 좋아요. 툭 떨어지지 않고 입체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옷입니다.

화이트에 네이비 기본 두 컬러로 또 디테일 좋은 이런 옷을 만들어주시니 만족하고 입습니다.

사이즈 고민 중이시라면 품이 좁게 나온거 같진 않으니 키에 맞춰서 구매하시길 추천!